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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6/11/28 21:46, Game]
나에겐 로망이 하나 있소.
그 로망은 이왕이면 MO가 적당하오. 직장인이 되기 전, 폐인의 삶을 영위하던 때에 한창 MMO를 하던 시절에는 가상의 나와 현실의 내가 연결되는 지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움이 배가 되었으나, 이제 가상의 나와 접촉할 절대 시간이 부족한 입장이 되고 나니 MMO가 그리 부담스러울 수가 없소. 그렇기에 이제는 MO를 꿈꾸오나, 지금 세상에 즐비한 MO 중 나에게 꽂히는 MO는 없으니 어찌 아니 안타깝겠소. 오히려 폐인 시절보다 구매력은 왕성해 졌으메, 그 구매력을 쏟아부을 로망이 보이질 않소. 그래서 로망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그냥 품고만 있소. 나같은 구매자가 세상에는 많이 남아있지 않을까 근거없이 망상해보오. 그리하여 그 로망은 이왕이면 MO가 적당하오. 다만 이 MO를 MO[mmo]의 형태로 잡아 당기는 것은 고려해 볼만하다 하겠소. MO[mmo]가 뭔소린지 모르겠다 함은 여기를 참조해 보오.
내 로망의 장르는 3D 온라인 액션 슈팅이 적당하오. 구매력이 있는 자가 활용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은 주로 저녁의 2~3시간 정도. 쉽게 시작하고, 부담없이 오늘의 플레이를 끊으면서도, 내일의 플레이를 기약할 수 있는 장르는 세상에 별처럼 많으나 내 로망은 3D에 멀미하지 아니하며, 내일을 기약함에 온라인이 힘이 되어 주고,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액션 슈팅이 적당하오.
내 로망의 시점은 TP(Third Person, 어깨 뒤 시점)가 적당하오. 요즈음 슈팅의 대세적 시점이라 할 수 있는 FP(First Person)는 그러나 정작 '나'를 볼 수 없으메 안타깝소. 물론 그 직관성을 따라갈 수는 없을지 모르나, 캐릭터의 시점과 나의 시점을 일치시키는 FPS 컨트롤을 접목시키면 TP 역시 충분한 직관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FP에 비해 보다 넓은 시야와 '나'의 액션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겠소. 그리하여 내 로망은 TP를 지향하오.
내 로망의 조작은 WASDEC + 마우스가 적당하오. 흔히 FPS 컨트롤이라 불리우는 WASD + 마우스에 더하여 E와 C는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을 조절하오. EC가 적절할까, RF가 적절할까는 아직 고민중이오나 조작키 세팅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도록 해놓는다면 어찌어찌 타협할 수 있으리오. 그리고 이왕이면 게임 디자인은 수직 이동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게끔 구성해 놓는 것이 적당하오. 게임 난이도의 미칠듯한 상승은 내 원치 아니하는 바이며, 세상의 수많은 조작치들이 이 의견에 찬동하리라 생각하오. 그리하니 내 로망의 조작은 WASD + 마우스를 주로 하며, EC를 부로 하는 것이 좋소.
내 로망의 설정은 SF(Science Fiction)가 적당하오. SF 필패론이 살기 등등하게 이 바닥을 감싸고 있사오나, 알게 뭐요 그 따위는 내 로망의 망상에 제약이 되지 못하오. H모씨 말마따나 소재 자체의 진입 장벽은 맘먹고 밀어부치면 넘길 수도 있지 않겠소. 물론 여성 동지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움이 예상되나, 내 로망은 SF에 피어나는 피와 철과 기름의 마초인지라 어차피 여성 동지들은 포기하고 가는 것이 옳다 하겠소. 배째라 정신으로 내 로망의 설정은 SF를 지향하오.
내 로망의 배경은 우주가 적당하오. 점점 더 대중성과는 멀어진다는 비명이 귓가를 아련히 메워오나, 알게 뭐요 그 따위는 내 로망의 망상에 제약이 되지 못하오. 중력에 혼이 속박된 올드 타입들의 비명은 사뿐히 즈려 밟으며, 우주를 품어보려 하오. 사실 중력권에 비하면 완전한 허허벌판이라 배경 만들기가 진짜 편할 것 같다는 속마음은 살포시 감춰보며, 홈월드 같은 게임을 보면 그 허허벌판을 몽환적이고 아름답게 하여 눈을 즐거이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어보오. 더불어 배경에 소모되는 리소스가 없으메, 그 만큼을 다른 곳에 돌릴 수 있으니 어찌 아니 좋을소냐! 고로 내 로망의 배경은 우주가 적당하오.
내 로망의 설정은 인간형 메카닉이 적당하오. SF에 우주에 메카닉까지 왔으니 이제 뭐 더 할 말 없으리라 여기고, 대중성이 있네 없네 왈가왈부는 그만하오. 역시나 다시 등장한 H모씨와의 잡담 중에 '생체형'의 로망을 문득 떠올려 보았으나, 둥글둥글 꿈틀꿈틀 생체형은 대략 난감하게 리소스를 먹을 것 같소. 메카닉은 각이 지니 폴리곤을 날로 먹어 어찌 아니 가벼울 소랴. 물론 요즘 대세인 둥글둥글 메카닉을 생각해 보면 난감함이 몰려오나, 내가 뭐 리소스 관리에 대해 아는 게 있으랴. 그냥 각이 그나마 덜 먹지 않을까 추측해 보오. 그런 주제에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왕창 잡아드실 인간형을 이야기함은 이율배반이라 여겨질지 모르나, 전투기는 아무래도 날로 먹음이 지나치지 않나 싶고 개인적으로도 질리는 감이 없지 않소. 특히나 요즘 들어 '화려한 이펙트와 풍부한 애니메이션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풍부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인간형이 좋겠소. 거기에 메카닉이니, 인간이 보여줄 수 없는 기괴한 애니메이션도 가능하오. 어찌 아니 좋을소냐. 여기에 더하여 메카닉은 시점의 문제도 해결해 줄 여지를 보여주오. TP의 최대 단점 중 하나는 허구헌날 뒷통수만 멀뚱허니 바라보게 된다는 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메카닉의 백팩과 양팔 외곽에는 온갖 무장들을 주렁주렁 달아주고, 이동과 공격의 임펙트가 '뒤'에서부터 시작하게끔 해주는 것이 좋다 하겠소. 물론 이걸 꼭 메카닉에서 해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웃지요. 내 로망의 망상이니 배째고 인간형 메카닉이오.
내 로망의 비쥬얼은 Number Does Matter!가 적당하오. Size Does Matter!라는 말도 있으나, 어차피 우주 배경이니 거대 함선 쯤은 쉽게 박아 넣을 수 있소. 즉 크기의 압도함은 기본으로 먹고 가려 하오. 애써 배경을 우주로 하고, 각돌이 메카닉을 운운하며 아껴온 리소스를 어디 쓰리오, 여기 쓰려 하오. Number Does Matter!라오. 거대 함선은 서너척이면 충분하메, 거대 함선 사이에서 벌어지는 시대 착오적 포격전을 뚫고, 실질적인 전투를 담당할 전투 메카닉의 Number는 수백기는 되어 주어야 하지 않겠소. 물론 MO인지라, 아니 MMO라 할지라도 한번의 전투에 수백명을 동원하기는 꿈만 같으니 대다수의 메카닉은 NPC가 되어야 하겠소. AI 세팅의 고통이 업습하나 일단 잊소. 실은 수만, 수억을 꿈꾸며 몰려오는 우주 괴수에게 버스터 빔을 쏘고도 싶으나 그렇게 까지는 감당될 것 같지 않소. 하지만 천여기까지는 어찌 아니되겠소? 안되면 말고. 한방에 수만씩은 힘드오나, 수십기를 타겟삼아 날아가는 이타노 서커스가 비쥬얼의 핵심이 되어줄 것이라 믿으메, 이 로망은 J모씨도 꿈꾸는 것이니 거기 환호를 부르는 당신은 J모씨일지도?
내 로망의 모드는 COOP가 적당하오. PvP는 기본이라, PvP 내에서도 각종 모드를 망상 속에 굴려보나 거기에 더하여 COOP를 그려 보오. 타인과 대적함이 주는 재미를 내 모르는 것 아니지만, 대화가 통하는 모든 이들과 협동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COOP 역시 감칠 맛인지라. 왜 MO 바닥에서는 COOP를 지향하지 아니하나 의문이 드오. MMORPG라면 레이드라도 뛰겠으나, 3D 액션 슈팅이라면서 어찌 COOP를 이야기하느냐 묻는다면 웃지요. 뭐 세상에 못할 짓이 어디 있겠소. 더구나 망상의 로망이니 물어 무엇하랴.
내 로망의 임팩트는 비밀이 적당하오. 사실 여기까지 나열한 것들은 닳고 닳은 것들인지라, 이런 게임은 이미 세상에 있을 것이오. 아 없던가? 있든 없든 이 정도로는 별거 없소. 표절 소리나 아니 들으면 다행이겠구랴. 그리하니 무언가 차별적인 재미를 줄 수 있음이 필요하오. 그러한 임팩트를 거창하게 비밀이라 말하기도 부끄럽소. 사실 아직은 망상 속에서 추상으로 표류하고 있으메, 비밀 이전에 아직 번듯하게 존재하지도 않소. 얼핏 형태가 잡히면 공개하리오? 사실 귀찮소.
실현 가능성 같은건 일단 제껴두고 생각하오. 나에겐 로망이 하나 있소.
이런 내용의 카테고리가 어째서 Life가 아니라 Game이냐 묻는다면 나름대로 신경써서 묻어 놓은 행간을 둘러보오.
그 로망은 이왕이면 MO가 적당하오. 직장인이 되기 전, 폐인의 삶을 영위하던 때에 한창 MMO를 하던 시절에는 가상의 나와 현실의 내가 연결되는 지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움이 배가 되었으나, 이제 가상의 나와 접촉할 절대 시간이 부족한 입장이 되고 나니 MMO가 그리 부담스러울 수가 없소. 그렇기에 이제는 MO를 꿈꾸오나, 지금 세상에 즐비한 MO 중 나에게 꽂히는 MO는 없으니 어찌 아니 안타깝겠소. 오히려 폐인 시절보다 구매력은 왕성해 졌으메, 그 구매력을 쏟아부을 로망이 보이질 않소. 그래서 로망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그냥 품고만 있소. 나같은 구매자가 세상에는 많이 남아있지 않을까 근거없이 망상해보오. 그리하여 그 로망은 이왕이면 MO가 적당하오. 다만 이 MO를 MO[mmo]의 형태로 잡아 당기는 것은 고려해 볼만하다 하겠소. MO[mmo]가 뭔소린지 모르겠다 함은 여기를 참조해 보오.
내 로망의 장르는 3D 온라인 액션 슈팅이 적당하오. 구매력이 있는 자가 활용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은 주로 저녁의 2~3시간 정도. 쉽게 시작하고, 부담없이 오늘의 플레이를 끊으면서도, 내일의 플레이를 기약할 수 있는 장르는 세상에 별처럼 많으나 내 로망은 3D에 멀미하지 아니하며, 내일을 기약함에 온라인이 힘이 되어 주고,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액션 슈팅이 적당하오.
내 로망의 시점은 TP(Third Person, 어깨 뒤 시점)가 적당하오. 요즈음 슈팅의 대세적 시점이라 할 수 있는 FP(First Person)는 그러나 정작 '나'를 볼 수 없으메 안타깝소. 물론 그 직관성을 따라갈 수는 없을지 모르나, 캐릭터의 시점과 나의 시점을 일치시키는 FPS 컨트롤을 접목시키면 TP 역시 충분한 직관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FP에 비해 보다 넓은 시야와 '나'의 액션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겠소. 그리하여 내 로망은 TP를 지향하오.
내 로망의 조작은 WASDEC + 마우스가 적당하오. 흔히 FPS 컨트롤이라 불리우는 WASD + 마우스에 더하여 E와 C는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을 조절하오. EC가 적절할까, RF가 적절할까는 아직 고민중이오나 조작키 세팅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도록 해놓는다면 어찌어찌 타협할 수 있으리오. 그리고 이왕이면 게임 디자인은 수직 이동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게끔 구성해 놓는 것이 적당하오. 게임 난이도의 미칠듯한 상승은 내 원치 아니하는 바이며, 세상의 수많은 조작치들이 이 의견에 찬동하리라 생각하오. 그리하니 내 로망의 조작은 WASD + 마우스를 주로 하며, EC를 부로 하는 것이 좋소.
내 로망의 설정은 SF(Science Fiction)가 적당하오. SF 필패론이 살기 등등하게 이 바닥을 감싸고 있사오나, 알게 뭐요 그 따위는 내 로망의 망상에 제약이 되지 못하오. H모씨 말마따나 소재 자체의 진입 장벽은 맘먹고 밀어부치면 넘길 수도 있지 않겠소. 물론 여성 동지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움이 예상되나, 내 로망은 SF에 피어나는 피와 철과 기름의 마초인지라 어차피 여성 동지들은 포기하고 가는 것이 옳다 하겠소. 배째라 정신으로 내 로망의 설정은 SF를 지향하오.
내 로망의 배경은 우주가 적당하오. 점점 더 대중성과는 멀어진다는 비명이 귓가를 아련히 메워오나, 알게 뭐요 그 따위는 내 로망의 망상에 제약이 되지 못하오. 중력에 혼이 속박된 올드 타입들의 비명은 사뿐히 즈려 밟으며, 우주를 품어보려 하오. 사실 중력권에 비하면 완전한 허허벌판이라 배경 만들기가 진짜 편할 것 같다는 속마음은 살포시 감춰보며, 홈월드 같은 게임을 보면 그 허허벌판을 몽환적이고 아름답게 하여 눈을 즐거이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어보오. 더불어 배경에 소모되는 리소스가 없으메, 그 만큼을 다른 곳에 돌릴 수 있으니 어찌 아니 좋을소냐! 고로 내 로망의 배경은 우주가 적당하오.
내 로망의 설정은 인간형 메카닉이 적당하오. SF에 우주에 메카닉까지 왔으니 이제 뭐 더 할 말 없으리라 여기고, 대중성이 있네 없네 왈가왈부는 그만하오. 역시나 다시 등장한 H모씨와의 잡담 중에 '생체형'의 로망을 문득 떠올려 보았으나, 둥글둥글 꿈틀꿈틀 생체형은 대략 난감하게 리소스를 먹을 것 같소. 메카닉은 각이 지니 폴리곤을 날로 먹어 어찌 아니 가벼울 소랴. 물론 요즘 대세인 둥글둥글 메카닉을 생각해 보면 난감함이 몰려오나, 내가 뭐 리소스 관리에 대해 아는 게 있으랴. 그냥 각이 그나마 덜 먹지 않을까 추측해 보오. 그런 주제에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왕창 잡아드실 인간형을 이야기함은 이율배반이라 여겨질지 모르나, 전투기는 아무래도 날로 먹음이 지나치지 않나 싶고 개인적으로도 질리는 감이 없지 않소. 특히나 요즘 들어 '화려한 이펙트와 풍부한 애니메이션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풍부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인간형이 좋겠소. 거기에 메카닉이니, 인간이 보여줄 수 없는 기괴한 애니메이션도 가능하오. 어찌 아니 좋을소냐. 여기에 더하여 메카닉은 시점의 문제도 해결해 줄 여지를 보여주오. TP의 최대 단점 중 하나는 허구헌날 뒷통수만 멀뚱허니 바라보게 된다는 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메카닉의 백팩과 양팔 외곽에는 온갖 무장들을 주렁주렁 달아주고, 이동과 공격의 임펙트가 '뒤'에서부터 시작하게끔 해주는 것이 좋다 하겠소. 물론 이걸 꼭 메카닉에서 해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웃지요. 내 로망의 망상이니 배째고 인간형 메카닉이오.
내 로망의 비쥬얼은 Number Does Matter!가 적당하오. Size Does Matter!라는 말도 있으나, 어차피 우주 배경이니 거대 함선 쯤은 쉽게 박아 넣을 수 있소. 즉 크기의 압도함은 기본으로 먹고 가려 하오. 애써 배경을 우주로 하고, 각돌이 메카닉을 운운하며 아껴온 리소스를 어디 쓰리오, 여기 쓰려 하오. Number Does Matter!라오. 거대 함선은 서너척이면 충분하메, 거대 함선 사이에서 벌어지는 시대 착오적 포격전을 뚫고, 실질적인 전투를 담당할 전투 메카닉의 Number는 수백기는 되어 주어야 하지 않겠소. 물론 MO인지라, 아니 MMO라 할지라도 한번의 전투에 수백명을 동원하기는 꿈만 같으니 대다수의 메카닉은 NPC가 되어야 하겠소. AI 세팅의 고통이 업습하나 일단 잊소. 실은 수만, 수억을 꿈꾸며 몰려오는 우주 괴수에게 버스터 빔을 쏘고도 싶으나 그렇게 까지는 감당될 것 같지 않소. 하지만 천여기까지는 어찌 아니되겠소? 안되면 말고. 한방에 수만씩은 힘드오나, 수십기를 타겟삼아 날아가는 이타노 서커스가 비쥬얼의 핵심이 되어줄 것이라 믿으메, 이 로망은 J모씨도 꿈꾸는 것이니 거기 환호를 부르는 당신은 J모씨일지도?
내 로망의 모드는 COOP가 적당하오. PvP는 기본이라, PvP 내에서도 각종 모드를 망상 속에 굴려보나 거기에 더하여 COOP를 그려 보오. 타인과 대적함이 주는 재미를 내 모르는 것 아니지만, 대화가 통하는 모든 이들과 협동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COOP 역시 감칠 맛인지라. 왜 MO 바닥에서는 COOP를 지향하지 아니하나 의문이 드오. MMORPG라면 레이드라도 뛰겠으나, 3D 액션 슈팅이라면서 어찌 COOP를 이야기하느냐 묻는다면 웃지요. 뭐 세상에 못할 짓이 어디 있겠소. 더구나 망상의 로망이니 물어 무엇하랴.
내 로망의 임팩트는 비밀이 적당하오. 사실 여기까지 나열한 것들은 닳고 닳은 것들인지라, 이런 게임은 이미 세상에 있을 것이오. 아 없던가? 있든 없든 이 정도로는 별거 없소. 표절 소리나 아니 들으면 다행이겠구랴. 그리하니 무언가 차별적인 재미를 줄 수 있음이 필요하오. 그러한 임팩트를 거창하게 비밀이라 말하기도 부끄럽소. 사실 아직은 망상 속에서 추상으로 표류하고 있으메, 비밀 이전에 아직 번듯하게 존재하지도 않소. 얼핏 형태가 잡히면 공개하리오? 사실 귀찮소.
실현 가능성 같은건 일단 제껴두고 생각하오. 나에겐 로망이 하나 있소.
이런 내용의 카테고리가 어째서 Life가 아니라 Game이냐 묻는다면 나름대로 신경써서 묻어 놓은 행간을 둘러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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